김진태 "대통령 특검 관철 때까지 국회 보이콧하고 투쟁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김진태 의원은 9일 "문재인·김정숙 특검을 관철할 때까지 모든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전면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루킹이 킹크랩 시연을 한 시점이 2016년 11월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전부터 모든 여론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19대 대선에서 선거범죄가 인정되면 문 대통령도 당선무효가 된다. 문재인·김정숙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에 나선 김진태 의원은 9일 "문재인·김정숙 특검을 관철할 때까지 모든 국회 일정을 보이콧하고 전면 투쟁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울산시 남구 한 웨딩홀에서 열린 지지자 모임에 참석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댓글 조작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는데, 당 대표가 되면 (이 사건의) 진실을 밝히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여론조작으로 인한 선거는 무효"라며 "특검으로 사실을 밝히면 법적으로 당선무효까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를 두고 여당에서 대선 불복하는 것이냐고 하면 우리당은 그건 아니라고 하는데 이래서 어떻게 싸우냐"며 "대선 불복은 대선이 성립돼야 불복하거나 승복하거나 하는 것이지만, 그 대선이 아예 무효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제가 싸워야 할 대상은 우리당 경쟁 후보가 아니라 문재인 정권"이라며 "며칠 내로 더 강력한 메시지를 내놓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자신이 국회에서 개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 논란과 관련해 "공청회에 가지는 못했는데 시끄러웠다고 한다"며 "제가 하고자 하는 것은 북한군 개입 여부를 밝히도록 법에 명시돼 있기 때문에 법대로 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그는 지난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루킹이 킹크랩 시연을 한 시점이 2016년 11월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전부터 모든 여론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며 "19대 대선에서 선거범죄가 인정되면 문 대통령도 당선무효가 된다. 문재인·김정숙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young@yna.co.kr
- ☞ "지원금만 3천만원? 수소차 나도 한번 타볼까"
- ☞ 도로 위 뭔가를 발견한 '트럭男의 돌발행동'
- ☞ "노벨평화상 前대통령이 집으로 불러 성추행"
- ☞ 용산구청장 '대통령 농담'에 靑간담회 '갑분싸'
- ☞ '버닝썬 의혹' 승리, 콘서트 티켓 판매율도 저조
- ☞ 日, NYT 김복동 할머니 부고에 "성실히 사죄했다"…'허위 반론'
- ☞ 법원 "1+1·할인행사, 직전 가격보다 싸면 과장광고 아냐"
- ☞ 中 노총각 3천만시대 온다…"섹스봇시장 급성장"
- ☞ 사랑 위해 왕족 포기했던 태국 공주 '총리직 도전' 파장
- ☞ 맥주 먼저? 와인 먼저?…숙취 줄이는 음주 순서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뉴진스님 디제잉'에 뿔난 말레이 불교계 "입국 막아달라" 호소 | 연합뉴스
- 음식점서 밥 먹다 업주 딸 추행한 80대…'2차 가해' 호소 | 연합뉴스
- 생후 11개월 조카 아파트서 내던져 숨지게 한 고모 조사 | 연합뉴스
- 류준열, 환승연애 논란에 "침묵하고 비판 감당하는 게 최선" | 연합뉴스
- 변우석, 모델 전지수와 열애설 부인…"친구 사이일 뿐" | 연합뉴스
- '쥬라기 공원'에 나온 음악 아냐?…파리올림픽 주제가 표절 논란 | 연합뉴스
- [삶] "일부러 월세 살고, 車 파는 아빠들…미혼모에 양육비 안주려고" | 연합뉴스
- "가자 어린이 죽어가는데…" 이스라엘, 유럽 가요대회 출전 논란 | 연합뉴스
- 술마신다고 잔소리한 장모 살해 50대 베트남인 징역 18년 | 연합뉴스
- 구미 중학교서 몰카 피해 신고…"8∼10명 사진 SNS 유포"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