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5·18은 국민적 아픔..우리가 교훈삼아야"

강성규 기자 2019. 2. 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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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1일 2·27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거진 '5·18 광주민주화운동' 역사적 규정 논란 관련 "5·18 민주화운동은 국민적 아픔"이라며 "당의 입장과 다른 말을 한 의원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당의 입장과 같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부산 자갈치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우리가 교훈을 삼아야 하는 사건"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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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다른 의견 있지만..난 당 입장과 의견 같아"
洪 불출마에 "다같이 함께 가는 전대 바랐는데 아쉽다"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1일 오후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김을 구매하고 있다. 2019.2.11/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강성규 기자 =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11일 2·27한국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불거진 '5·18 광주민주화운동' 역사적 규정 논란 관련 "5·18 민주화운동은 국민적 아픔"이라며 "당의 입장과 다른 말을 한 의원들이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당의 입장과 같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황 전 총리는 이날 부산 자갈치시장 방문 후 기자들과 만나 5·18민주화운동에 대해 "우리가 교훈을 삼아야 하는 사건"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황 전 총리는 논란이 된 행사를 주최하거나 발언을 한 김진태·김순례·이종명 의원 등을 당에서 출당이나 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것에 대해 "당에서 판단하리라 생각한다"며 "기본적으로 국민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 당에서 적절한 판단을 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 전 총리는 이날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의 전대 불출마선언에 대해선 "같이, 다 함께 하는 전대가 되길 바랐는데 아쉽다"고 답했다.

후보들의 불참으로 전대 흥행 우려가 나오는 것에 대해선 "모든 것은 국민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전대가 국민들에게 희망을 드리는 전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 전 총리는 홍 전 대표가 제기한 '배박(배신한 친박)' 공세의 반박 사례로 내놓은 '박영수 국정농단 특검 수사기한 연장 불허'가 박근혜 전 대통령을 위한 것이었느냐는 질의에는 "나는 그렇게 말하지 않았다"면서 "수사할 것은 다 했기 때문에 수사기한을 연장하지 않았다고 분명히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sgk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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