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한국당 추천 5.18 진상규명위원 2명 재추천 요구

이덕영 deok@mbc.co.kr 입력 2019.02.11. 18:25 수정 2019.02.11. 18:58

청와대는 오늘 오후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권태오·이동욱 후보가 법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국회에 재추천을 요구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두 후보자가 진상규명법에 규정된 자격요건의 어느 조항에도 해당되지 않아 자격요건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재추천 요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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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오늘 오후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위원으로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권태오·이동욱 후보가 법에 규정된 자격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국회에 재추천을 요구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두 후보자가 진상규명법에 규정된 자격요건의 어느 조항에도 해당되지 않아 자격요건이 없다고 판단했다"며 재추천 요구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진상규명 특별법은 조사위원의 자격으로 법조인, 교수, 법의학 전공자, 역사연구가, 인권활동가로서 5년 이상 활동한 경력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김 대변인은 한국당 추천 차기환 후보자에 대해선 "5.18에 대한 왜곡되고 편향된 시각과 우려할 언행이 확인됐지만 법률적 자격 요건이 충족돼 재추천을 요구하진 않았다"면서, "역사적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이 결정으로 위원회 가동이 지연될 수 있기에 신중하게 검토를 거듭했지만 청와대의 판단이 국민적 합의에 일치된다 생각했다"며, "한국당이 빠른 시일 내에 재추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또, 한국당 의원들의 5.18 폄훼·왜곡 발언에 대해 "5.18에 대해선 이미 역사적, 법적인 판단이 끝났고 희생자들은 예우를 받고 있다"며, "국민적 합의를 위반하는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덕영 기자 (deok@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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