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통신, 日외무상 '독도 망언' 비난.."우리 민족에 대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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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의 망언에 대해 '우리 민족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11일 '신성한 우리의 영토를 넘겨다보지 말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이 올해에도 독도 강탈을 기본정책 과제로 정하고 더욱 노골적으로 달라붙겠다는 것을 공식 표명한 것"이라며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도전이며 엄중한 침략행위"라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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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는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의 망언에 대해 '우리 민족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중앙통신은 11일 '신성한 우리의 영토를 넘겨다보지 말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일본이 올해에도 독도 강탈을 기본정책 과제로 정하고 더욱 노골적으로 달라붙겠다는 것을 공식 표명한 것"이라며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도전이며 엄중한 침략행위"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조선 민족의 통일 분위기가 전례 없이 높아가고 있는 오늘의 시점에서 독도 문제를 오만하게 들고나오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이라며 "독도는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조선의 신성한 불가분리의 영토"라고 강조했다.
앞서 고노 일본 외무상은 지난달 28일 개원한 정기국회 외교 부문 연설에서 독도가 일본 땅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앙통신은 이날 '변함없는 해외팽창 야망의 발로'라는 제목의 논평에서는 일본 해상 자위대 초계기가 잇달아 대한민국 해군 함정에 저공 비행한 사실을 지적하면서 "일본의 해외팽창 야망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이 없으며 더욱 가증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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