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5.18 추천위원 임명 거부 강력 반발

이준범 ljoonb@mbc.co.kr 2019. 2.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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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자유한국당 추천 5.18 진상조사위원 임명 거부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국회를 무시하고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정 수석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위원 재추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청와대가 정치적 잣대로 임명을 거부한 것에 심히 유감이고 앞으로 대처해나가겠다"며 "오늘 입장은 청와대의 임명 거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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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의 자유한국당 추천 5.18 진상조사위원 임명 거부에 대해 자유한국당은 국회를 무시하고 의회민주주의를 훼손한 것이라고 강력 반발했습니다.

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한국당에 어떤 문의나 통보도 없이 일방적으로 임명을 거부했다"고 비판하며, "한국당은 특별법에 제시된 자격요건 기준에 따라 객관적이고 균형적 조사를 할 위원을 추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청와대가 여권 추천위원들의 제척사항에는 눈을 감았다"며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이 추천한 위원 4명은 가해자 또는 피해자를 제척하기로 한 규정을 어겼을 소지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수석은 "청와대가 불법사찰과 손혜원 의원, 김경수 지사 관련으로 실정위기에 몰리자 정치적 출구전략으로 야당과 국회를 모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수석은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위원 재추천 여부를 묻는 질문에 "청와대가 정치적 잣대로 임명을 거부한 것에 심히 유감이고 앞으로 대처해나가겠다"며 "오늘 입장은 청와대의 임명 거부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준범 기자 (ljoonb@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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