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중고 학생 10명중 6명꼴 "통일 필요하다".."10년내 통일 가능"

세종=문영재 기자 입력 2019.02.12. 13:53

초·중·고교생들의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통일부는 전국 초·중·고교 597곳 8만7113명(학생 8만2947명, 교사 416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2일부터 12월10일까지 '2018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북한이 우리에게 어떤 대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답한 학생이 2017년 41%였지만 지난해에는 5.2%로 크게 줄었다.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성 기사 옵션 조절 레이어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o i

번역할 언어 선택
글자 크기 조절 레이어
교육부·통일부, 2018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 결과 공개

초·중·고교생들의 북한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통일부는 전국 초·중·고교 597곳 8만7113명(학생 8만2947명, 교사 416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0월22일부터 12월10일까지 '2018년 학교 통일교육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북한에 대한 이미지를 묻는 물음에 전쟁·군사(29.7%), 독재·인물(26.7%)이 가장 많았다. 그러나 독재·인물의 경우 전년(49.3%)보다 줄었다.

한민족·통일(24.9%)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년(8.6%)보다 16.3%포인트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남북 평화 기류가 학생들의 인식 변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북한이 우리에게 어떤 대상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적으로 생각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답한 학생이 2017년 41%였지만 지난해에는 5.2%로 크게 줄었다.

'통일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63%)은 전년(62.2%)보다 다소 높아졌다. '불필요하다'고 응답한 학생은 16.4%에서 13.7%로 줄었다. '통일이 된다면 언제쯤 가능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2017년에는 '2021년 이후'(31.2%)라는 답이 가장 많았지만 지난해에는 '6∼10년 이내'(31.3%)라는 답이 가장 많았다.

학교에서 통일교육을 받았다고 응답한 학생은 79.9%로 전년(80.4%)보다 다소 낮아졌다. 통일·북한 관련 정보를 얻는 경로로는 인터넷·블로그 등 SNS 40.2%, 학교 수업 25%, TV·라디오 18.4% 등 순이었다. 교사들에 대한 질문에서는 '통일교육이 잘 이뤄지고 있느냐'에 대한 답변으로 53%가 원활하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전년(63.6%)보다는 낮아졌다.

세종=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이 시각 추천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