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스, 서울시 택시요금 인상 맞춰 요금 조정

안희정 기자 2019. 2. 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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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러스가 택시비 인상에 맞춰 요금을 조정키로 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풀러스는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심야시간대 기본요금을 300원 인상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달 16일 오전 4시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을 3천원에서 3천800원으로, 심야할증 시간대 기본요금은 3천600원에서 4천600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그동안 풀러스는 택시처럼 기본요금을 3천원으로 측정하고 택시비의 70% 정도를 가격으로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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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부터 거리와 시간에 따른 추가요금 인상

(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카풀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러스가 택시비 인상에 맞춰 요금을 조정키로 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풀러스는 서울 택시 기본요금 인상에 따라 심야시간대 기본요금을 300원 인상할 예정이다. 주간 시간대 기본요금은 3천원으로 유지하지만, 거리와 시간에 따른 추가요금은 상향조정된다.

서울시는 이달 16일 오전 4시부터 서울택시 기본요금을 3천원에서 3천800원으로, 심야할증 시간대 기본요금은 3천600원에서 4천600원으로 인상키로 결정했다. 각각 26.6%, 27.7%가 인상된다.

풀러스 (사진=풀러스 홈페이지)

그동안 풀러스는 택시처럼 기본요금을 3천원으로 측정하고 택시비의 70% 정도를 가격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한시적으로 심야 탄력 요금제를 실시하기도 했으나, 몇달이 채 지나지 않아 다시 원상복구 시켰다.

풀러스 관계자는 "기본요금은 그대로 유지되지만, 최종 요금은 예상 택시요금 대비 30% 적게 적용되는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택시비에 맞춰 요금이 다소 오른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승합차 호출 서비스인 타다는 택시요금 이상에 따른 요금인상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타다는 지난해 말 시간대마다 가격이 변동되는 '탄력요금제'를 도입한 바 있다.

타다 관계자는 "수요가 몰릴 때는 요금이 상승하는 탄력요금제를 운영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요금 인상은 없다"고 말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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