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내각 지지율, 통계부정 불구 소폭 올라 44%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권이 '통계부정'으로 비판을 받았는데도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NHK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3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236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비율은 44%로, 지난달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정권이 '통계부정'으로 비판을 받았는데도 지지율은 한 달 전보다 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NHK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3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236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비율은 44%로, 지난달 조사보다 1%포인트 올랐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포인트 하락한 37%였다.
후생노동성이 근로통계 조사를 정해진 방법대로 실시하지 않아 통계부정 문제가 최근 논란이 된 가운데 정부가 발표한 통계를 신용할 수 있는지를 물은 결과 '신용할 수 없다'는 응답은 52%였다.
신용할 수 있다는 비율은 5%에 불과했다.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응답자는 37%였다.
앞서 마이니치신문이 지난 3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도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지난달보다 1% 상승한 38%로 나타나 '레이더 공방'을 비롯한 한일 간 갈등이 유리하게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번 NHK 여론조사에서 이달 하순 예정된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비핵화가 진전할 것으로 생각하는지를 묻자 '진전하지 않을 것'이라는 응답이 61%로 가장 많았다.
'진전할 것'이라는 응답은 7%에 그쳤다. '어느 쪽이라고 말할 수 없다'는 응답자는 23%였다.
jsk@yna.co.kr
- ☞ 96세 운전자, 벽 충돌후 후진하다 30대 행인을
- ☞ 한겨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 '불티' 나는 이유
- ☞ 호텔 개장 축하 공연하던 가수 유탄 맞아 숨져
- ☞ 수십명에 둘러싸여…대구 도심 '무차별 폭행' 영상 공개
- ☞ '통큰 다둥이 아빠' 백종원, 소주 광고 수익 전액 기부
- ☞ '미세먼지 특별법' 시행…미리 알아둬야 할 것들
- ☞ "20살 여대생인데 생활비 필요"…남성들 속아넘어갔다
- ☞ 필로폰, '이 곳' 에선 설 명절 선물로 인기라는데
- ☞ [팩트체크] 5·18유공자가 가산점 받아 공무원 싹쓸이?
- ☞ 한국-베트남 3월 축구친선전 '사실상 무산'…누구탓?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비계 삼겹살' 논란 식당 사장 사과…"모든 손님 200g 서비스" | 연합뉴스
- 출근하는 30대 횡단보도서 치어 사망…굴삭기 기사 영장 기각 | 연합뉴스
- 자율주행차 기술 中 유출 KAIST 교수 실형에도 징계 안해 | 연합뉴스
- 박지원 "박병석·김진표·윤석열 다 똑같은 개XX들" 욕설했다 사과(종합) | 연합뉴스
- 3살 딸이 무서워한 '벽 뒤의 괴물'…알고보니 5만마리 벌떼 | 연합뉴스
- "스님도 3억 날렸다"…악랄한 '개그맨 사칭 투자리딩방' | 연합뉴스
- 초등생과 조건만남 한 어른들…2심서 집유 깨고 법정구속 | 연합뉴스
- "확 죽여벌라" 끝없는 갈굼…지옥보다 끔찍했던 청년의 첫 직장 | 연합뉴스
- 엄마 택배 돕다 사고로 숨진 중학생…고장 신호기 고쳤더라면 | 연합뉴스
- 성폭행하려 수면제 다량 먹여 사망케 한 70대 구속기소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