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전투기 개발 '착착'..KF-X 시제기 첫 부품 가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우주항공산업㈜(KAI)은 14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의 전방동체 주요 구조물인 벌크헤드 가공에 착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에 착수한 KF-X는 2021년 4월 시제기 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KF-X는 한국 공군의 미래 전장운영 개념에 부합하는 성능을 갖춘 항공기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 한국우주항공산업㈜(KAI)은 14일 경남 사천 본사에서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의 전방동체 주요 구조물인 벌크헤드 가공에 착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벌크헤드는 전투기가 고속비행 시 발생하는 압력으로부터 항공기의 변형을 방지하기 위한 뼈대역할을 하는 주요 구조물이다.
현재 KF-X 개발은 전체 설계도면의 약 15%가 진행됐고, 상세설계 검토(Critical Design Review)가 마무리되는 9월 이후에는 80% 이상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에 착수한 KF-X는 2021년 4월 시제기 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KF-X는 한국 공군의 미래 전장운영 개념에 부합하는 성능을 갖춘 항공기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구개발사업이다.
강은호 방위사업청 사업관리본부장은 축사에서 "정부기관, 참여업체들이 합심해 시제기는 물론 초도 비행까지 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김조원 KAI 사장은 "KF-X사업을 통해 자주국방력을 증강하고 국내 항공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했다.
KF-X 개발에는 현재 16개 국내대학, 11개 연구소 및 85개 업체 등 약 11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시제작이 본격화되면 추가로 35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KF-X 체계개발을 위해 지난해에만 약 700명의 인력이 채용됐으며, 상세설계가 진행되는 올해에도 약 400명의 인력이 추가로 채용될 계획이다.
sungjin@yna.co.kr
- ☞ 안희정 부인 "김지은, 적극적 남편 유혹…미투 아닌 불륜"
- ☞ 법원출석 이재명에 기자들이 '김경수 판결' 묻자…
- ☞ 성병 검진 가던 '의로운 기생 33인'…무슨일 닥쳤나
- ☞ "이혼하면 반려동물 누가 키워야 하나요?"
- ☞ [팩트체크] 청와대가 청원 막으려 'http' 검색 차단?
- ☞ '버닝썬' 관련 역삼지구대 압수수색…유착의혹 밝혀지나
- ☞ '쇠사슬 13남매'처럼…개집 갇힌 영양실조 남매 또
- ☞ 부산 아파트 계단서 '수상한' 분홍색 가루 발견
- ☞ 푸딩 투척 '무례한' 중국 여대생, 필리핀서 추방될 듯
- ☞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 잘못 주면 큰일 난다?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의정부 하수관 알몸 시신' 전말…발작 후 응급실 갔다 실종 | 연합뉴스
- 초등생 의붓딸에게 강제로 소금밥 주고 상습폭행 계모 집행유예 | 연합뉴스
- 길거리서 술 취해 커플 향해 바지 내린 60대 검거 | 연합뉴스
- 문 안 열어준다고 우유 투입구 불붙였는데…방화 무죄 이유는 | 연합뉴스
- 140m 세계서 가장 긴 바게트…프랑스 이탈리아에 뺏긴 기록 탈환 | 연합뉴스
- 울산서 새벽 조업 나섰던 70대 노부부 숨진 채 발견 | 연합뉴스
- '반지의 제왕' '타이타닉' 배우 버나드 힐 별세 | 연합뉴스
- 경남 양산 공원주차장서 신원 미상 여성 불에 타 숨져 | 연합뉴스
- [OK!제보] 도심에 4년 방치된 쓰레기 더미…악취·벌레 진동 | 연합뉴스
- 대낮 만취운전에 부부 참변…20대 운전자 항소심서 형량 늘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