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 찌꺼기 들어 올리기 성공"

2019. 2. 14.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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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당시 원자로 안에서 녹아내린 핵연료 찌꺼기를 처음으로 기계 장치를 이용해 격납 시설 안에서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어제(13일) 원자로 격납 시설 옆면에 구멍을 뚫은 후 길이 최대 15m의 기계 장치를 집어넣어 원격조작으로 바닥 부분에 있던 핵연료 찌꺼기를 들어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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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당시 원자로 안에서 녹아내린 핵연료 찌꺼기를 처음으로 기계 장치를 이용해 격납 시설 안에서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어제(13일) 원자로 격납 시설 옆면에 구멍을 뚫은 후 길이 최대 15m의 기계 장치를 집어넣어 원격조작으로 바닥 부분에 있던 핵연료 찌꺼기를 들어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계 장치 앞에는 게임센터에서 쓰는 것과 비슷한 길이 3㎝의 크레인 팔이 달려 있으며 방사선을 측정계와 카메라 등이 장착됐습니다.

도쿄전력은 이 장치를 통해 지름 1~8㎝의 작은 돌처럼 굳어진 덩어리와 구조물을 들어 올리는 데 성공했지만 외부로 꺼내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도쿄 전력은 이번 작업을 통해 확보한 방사선량과 온도 등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핵연료 찌꺼기의 성질을 규명한다는 계획입니다.

도쿄전력은 또 찌꺼기의 경도와 방사선량 강도 등을 확인한 후 2021년에 본격적으로 시작할 찌꺼기 회수 작업에 필요한 장치와 보관 용기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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