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도 접나..애플, 폴더블폰 특허 공개

김익현 기자 2019. 2. 16. 09: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폴더블 폰' 열풍에 애플도 가세했다.

이후 애플은 2016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부착한 아이폰 그림을 추가하면서 특허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기술을 공개하면서 삼성과의 폴더블 폰 경쟁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공개된 특허기술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폰은 절반으로 접는 방식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 언팩 행사 앞두고 '접는 디스플레이' 선보여

(지디넷코리아=김익현 기자)‘폴더블 폰’ 열풍에 애플도 가세했다.

애플이 15일(현지시간) 접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한 특허 기술을 공개했다고 미국 씨넷이 보도했다.

이 특허 기술은 2011년 처음 출원된 것이다. 이후 애플은 2016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부착한 아이폰 그림을 추가하면서 특허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했다.

삼성의 폴더블폰 공개를 앞두고 애플도 접는 디스플레이 특허기술을 공개했다. (사진=씨넷)


미국 씨넷은 애플이 폴더블 특허 기술을 공개한 시점이 특히 관심을 끈다고 분석했다.

예고된대로 삼성전자는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언팩 행사 때 갤럭시S10과 함께 폴더블폰인 갤럭시X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은 폴더블 디스플레이 특허 기술을 공개하면서 삼성과의 폴더블 폰 경쟁 의지를 강하게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공개된 특허기술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폰은 절반으로 접는 방식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을 수도 있는 것으로 모토로라가 레이저폰을 위해 마련한 특허와 비슷한 방식이다.=

애플이 공개한 특허 기술 중에는 세 번 접는 디스플레이도 있다. (사진=씨넷)


반면 삼성전자와 샤오미는 스마트폰을 미니 태블릿으로 변신시키는 쪽에 좀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외에도 애플은 세 번 접을 수 있는 디자인도 함께 공개했다. 이 디자인은 안쪽과 바깥쪽으로 모두 접을 수 있어 맥북이나 아이패드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물론 특허를 출원했다고 해서 곧바로 관련 제품을 내놓는 건 아니다. 하지만 애플도 폴더블 폰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번 특허는 흥미롭게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익현 기자(sini@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