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당권주자들, "文정부 O점" "지난 대선 무효"..규탄 발언 쏟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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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도전에 나선 주자 3명이 모두 창원에서 열린 '김경수 경남도지사 규탄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규탄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황교안 당 대표 후보는 오늘(16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앞에서 열린 규탄집회에 참석해 "김경수 지사의 댓글 조작 사건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한 사건"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최측근의 이런 행위를 알고 있었는지, 책임감은 느끼는지 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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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전당대회가 1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당권 도전에 나선 주자 3명이 모두 창원에서 열린 '김경수 경남도지사 규탄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에 대한 규탄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황교안 당 대표 후보는 오늘(16일) 경남 창원시 경남도청 앞에서 열린 규탄집회에 참석해 "김경수 지사의 댓글 조작 사건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파괴한 사건"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최측근의 이런 행위를 알고 있었는지, 책임감은 느끼는지 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경제, 외교, 안보, 도덕성 등에서 집권 3년 차인 문재인 정부의 학점은 올 F로 빵점"이라며 "문 정권은 도덕적으로 가장 타락한 정권"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오세훈 후보는 "과거 민주당의 전당대회에 참석해 '경인선을 보러 가자'고 몇 번씩 이야기했던 사람이 누구인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어떤 대선캠프의 핵심 실세였는지 우리는 다 알고 있다"며 "민주당이 (김경수 재판에 대해) 비상식적인 대응을 하는 것은 도둑이 제발 저리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이 법관들을 탄핵하겠다고도 하는데, 이는 삼권분립과 헌법 정신을 유린하겠다는 것"이라며 "대통령은 진짜 몸통이 누구인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결국 김경수 지사와 문재인 대통령은 공범인 만큼, 이번 대선은 무효"라면서 "대선이 무효인데 거기에 나와서 당선된 사람을 그냥 넘어가도 되겠느냐"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대상으로 한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선거법은 공소시효가 6개월로 이미 지났지만, 청와대에서 김경수 관련 수사에 개입하고 범인을 도피하게 한 점이 확인되면 공소시효도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며 "특검을 관철하고, 문재인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최광호 기자 (pea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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