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대령, 부대 차량 '내 맘대로' 이용하다 보직해임

박대준 기자 2019. 2. 17. 17: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한 영관급 장교가 업무용 차량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돼 보직해임 됐다.

17일 육군 등에 따르면 특전사 소속 김모 대령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15회에 걸쳐 군수처가 민간업체로부터 렌트한 부대 업무용(공사 감독용) 차량을 사적인 용도로 이용했다.

육군 관계자는 "부대 배차일지 등을 통해 김 대령의 비위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5일 선(先) 보직해임 조치했다"며 "금주 중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News1 DB

(경기=뉴스1) 박대준 기자 = 육군 특수전사령부의 한 영관급 장교가 업무용 차량을 개인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다 적발돼 보직해임 됐다.

17일 육군 등에 따르면 특전사 소속 김모 대령은 지난해 9월부터 최근까지 15회에 걸쳐 군수처가 민간업체로부터 렌트한 부대 업무용(공사 감독용) 차량을 사적인 용도로 이용했다.

김 대령은 이 차량을 주말과 휴일은 물론 휴가를 다녀올 때도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육군 관계자는 “부대 배차일지 등을 통해 김 대령의 비위사실을 확인하고 지난 15일 선(先) 보직해임 조치했다”며 “금주 중 징계위원회를 열어 징계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dj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