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망언' 한국당 지지율 3.7%p 더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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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광주민주화운동 '왜곡 망언' 파문에 휩싸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하락세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와이티엔> (YTN) 의뢰로 11~15일 전국 성인 2513명을 상대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2월 둘째 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5.2%로 지난주보다 3.7%포인트 떨어졌다. 와이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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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5주 만에 40%대 회복
"역사부정죄 처벌법 제정을" 56.6%
5·18 광주민주화운동 ‘왜곡 망언’ 파문에 휩싸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하락세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와이티엔>(YTN) 의뢰로 11~15일 전국 성인 2513명을 상대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2월 둘째 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5.2%로 지난주보다 3.7%포인트 떨어졌다.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과 당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지난 4주 동안 이어지던 상승세가 꺾이며 2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이 크게 이탈했고,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빠졌다. 앞서 지난 15일 또다른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자신들의 직전 정례 조사(1월 다섯째 주)에 견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2%포인트 떨어진 19%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4%포인트 올라 40.3%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5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정의당 7%,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2.8%, 무당층 17.1%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9.8%로,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44%로 1.4%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시비에스>(CBS)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역사부정죄 처벌법’ 제정 의견을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제정 필요에 찬성한 응답은 56.6%, 반대한 응답은 33%로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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