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5·18 망언' 한국당 지지율 3.7%p 더 떨어져

입력 2019.02.18. 10:16 수정 2019.02.18. 16:36

5·18 광주민주화운동 '왜곡 망언' 파문에 휩싸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하락세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와이티엔> (YTN) 의뢰로 11~15일 전국 성인 2513명을 상대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2월 둘째 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5.2%로 지난주보다 3.7%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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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조사서 지지율 25.2%
민주당은 5주 만에 40%대 회복
"역사부정죄 처벌법 제정을" 56.6%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왼쪽부터), 민주평화당 김정현 대변인,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 정의당 김종철 대변인 등 여야 4당이 12일 오전 공동으로 5·18 망언 자유한국당 의원 3명에 대한 징계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하고 있다. 징계 대상은 지난 8일 국회에서 5·18 진상규명 공청회를 개최한 김진태, 이종명 의원과 행사에 참석해 5·18 유공자가 괴물집단이라고 말한 김순례 의원 등 3명이다.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5·18 광주민주화운동 ‘왜곡 망언’ 파문에 휩싸인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하락세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와이티엔>(YTN) 의뢰로 11~15일 전국 성인 2513명을 상대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2월 둘째 주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5.2%로 지난주보다 3.7%포인트 떨어졌다. 일부 의원들의 5·18 망언과 당의 안일한 대응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지난 4주 동안 이어지던 상승세가 꺾이며 20%대 중반으로 떨어졌다. 대구·경북과 부산·경남, 60대 이상과 20대, 보수층이 크게 이탈했고,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지지율이 빠졌다. 앞서 지난 15일 또다른 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은 자신들의 직전 정례 조사(1월 다섯째 주)에 견줘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2%포인트 떨어진 19%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1.4%포인트 올라 40.3%를 기록했다. 2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5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정의당 7%,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2.8%, 무당층 17.1%로 나타났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9.8%로,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떨어졌다. 부정 평가는 44%로 1.4%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시비에스>(CBS) 의뢰로 지난 15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역사부정죄 처벌법’ 제정 의견을 물은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제정 필요에 찬성한 응답은 56.6%, 반대한 응답은 33%로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경미 기자 kml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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