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3일 전 유출된 갤럭시S10..트리플 카메라, 무선 배터리 공유까지

권혜림 2019. 2. 18. 11: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갤럭시S10 시리즈가 정식 공개 전 유튜버를 통해 유출됐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될 예정이었던 삼성 스마트폰 갤럭시S10, S10+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출됐다. 이는 삼성이 정식 언팩 행사를 앞두고 IT 전문 유튜버들에게 선지급한 제품인 것으로 추측되며 이전까지 사진과 글로만 소개된 제품의 실제 작동 모습을 확인할 수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는 실제 기기 모습 뿐만 아니라 새롭게 추가된 기능의 속도, 무선충전 기능 등이 작동되는 모습이 담겼다.

갤럭시S10 시리즈가 정식 공개 전 유튜버를 통해 유출됐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에 따르면 6.1인치로 출시되는 S10에는 두개의 후면 카메라가, 6.4인치 S1+모델에는 총 세 개의 후면 카메라가 탑재된다. 이는 각각 기본, 광각, 망원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면 카메라도 디스플레이 우측 상단에 위치하며, 갤럭시S10+에는 같은 위치에 두 대가 달린다.

전면 카메라는 '인피니티 O'라고 불리는 홀 디스플레이 속에 심겨진다. 홀 디스플레이란 카메라를 위한 작은 구멍만 남기고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형태를 말한다. 애플 아이폰X에 적용된 '노치'보다 디스플레이 면적이 넓어 몰입감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크린 지문 인식 기능도 고스란히 공개됐다. 기존 갤럭시S9 시리즈는 후면 카메라 하단에 지문 센서가 달려있었으나, 이번에는 전면 디스플레이에 지문 센서를 내장해 물이나 흙이 묻어도 지문 인식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눈에 띈다. 해당 시리즈에 탑재된 무선 충전 기능을 켜고, 제품 뒷면에 올려놓으면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다른 스마트폰 등이 충전되는 식이다.

삼성은 오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공개행사를 열어 갤럭시 S시리즈를 정식으로 공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21일 새벽 4시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