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카슈미르..인도-파키스탄 갈등 고조(종합)

강민경 기자 2019. 2. 18. 17: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토 분쟁 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잠무 카슈미르) 풀와마 지역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인도군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파키스탄이 관련 논의를 위해 인도 고등판무관을 초치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함마드 파이살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인도 고등판무관에게 협의를 요청했다"면서 "그는 오늘 아침 뉴델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이로 인한 인도에서 4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총격전 후 인도 고등판무관 초치
폭탄공격 4일만에 총격전 벌어지자 갈등 '고조'
카슈미르 지역을 방어하고 있는 인도 군인들의 모습 © AFP=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인도와 파키스탄의 영토 분쟁 지역인 인도령 카슈미르(잠무 카슈미르) 풀와마 지역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인도군 사망자가 발생했다. 이에 파키스탄이 관련 논의를 위해 인도 고등판무관을 초치했다.

대규모 자살폭탄 공격으로 40여명이 목숨을 잃은 지 4일만에 총격전으로 사망자가 발생하자 양국의 갈등은 최고조로 치닫는 모양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모함마드 파이살 파키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인도 고등판무관에게 협의를 요청했다"면서 "그는 오늘 아침 뉴델리를 떠났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폭발물을 실은 차량이 카슈미르 고속도로에서 인도중앙예비경찰부대(CRPF)원 약 2500명을 싣고 달리던 78대의 차량을 향해 돌진했다. 로이터통신은 이로 인한 인도에서 4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인도 정부는 지난 14일 벌어진 자살폭탄 공격의 배후로 파키스탄을 지목하고, 파키스탄 대사를 초치했었다. 이후 자국민들이 파키스탄에 대한 보복을 주장하고 나서자 파키스탄계 반군 소탕 작전에 돌입했다.

당시 파키스탄에 본부를 둔 이슬람 무장세력인 '자이시 이모하메드'는 이 테러의 배후를 자처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 세력과의 연계 의혹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