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덴마크 대사관, 재생에너지 분야 교류·협력

울산=조원일 기자 2019. 2. 19.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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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주한 덴마크 대사관(주한 덴마크 대사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은 19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재생에너지 부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송철호 시장은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을 비롯한 수소에너지, 순환경제 등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며 "향후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관련 분야 교류 등에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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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시장 송철호)와 주한 덴마크 대사관(주한 덴마크 대사 토마스 리만·Thomas Lehmann)은 19일 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재생에너지 부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에너지 효율, 풍력, 수소 등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책과 정보 교환, 산·학·연 협력 촉진 등을 위해 이뤄졌다.

덴마크는 올해 세계에너지협의회(WEC)가 발표한 ‘에너지 삼중고(Energy Trilemma) 지수 2018’에서 1위로 선정됐다.

에너지 삼중고 지수란 세계 125개국을 대상으로 에너지 안보, 에너지 형평성, 환경 지속가능성 등 3개 부문의 국가별 실현 정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한국은 35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덴마크 의회에서 통과시킨 에너지 합의문(Energy Agreement)에는 탄소를 적게 쓰는 사회 실현 및 탈 화석 원료 달성을 위해 덴마크 정부가 2030년까지 덴마크 총 에너지 소비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공급한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울산시가 올해 시정 10대 핵심과제로 선정해 역점을 둬 추진 중인 풍력·수소 기반 친환경 에너지 허브 도시 조성사업에 덴마크 정부의 정책과 사례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송철호 시장은 “주한 덴마크 대사관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을 비롯한 수소에너지, 순환경제 등 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며 “향후 재생에너지에 대한 정보 교환 및 관련 분야 교류 등에 협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덴마크 대사관은 울산시와 MOU 체결에 앞서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차동형)를 방문해 울산시 주도로 추진 중인 울산 200㎽ 부유식 해상풍력 실증단지 설계 및 해상풍력 평가기술개발 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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