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나도 수입차'.. 3040세대 지갑이 열린다

이지완 기자 2019. 2. 20.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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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수입자동차시장은 26만705대 규모로 성장했다.

올해도 수입차시장에서 3040세대의 소비는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수입차시장에서 3040세대가 주축이 되고 있는 것은 최근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영포티'(YOUNG 40)세대와도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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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오창환 기자
지난해 국내 수입자동차시장은 26만705대 규모로 성장했다. 2017년과 비교하면 11.8% 증가한 것이다. 확실히 최근 수입차시장이 무섭다. 당분간 이 같은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그 중심에는 자신을 위해 적극적인 소비에 나서는 3040세대가 있다.

국내 수입자동차시장에 3040세대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수입 승용차(개인 구매) 판매대수는 총 16만6271대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수입 승용차를 구매하는 연령층이 3040세대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30대의 수입차 구매대수는 5만7542대로 전년동기 대비 약 6% 증가했다. 같은 기간 40대는 5만1153대로 집계돼 전년동기 대비 약 12% 늘었다.

올해도 수입차시장에서 3040세대의 소비는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국수입차협회가 최근 발표한 지난달 수입차 통계 자료에 따르면 30대와 40대의 수입 승용차 구매대수는 각각 3550대, 3635대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1만1490대의 개인 구매 수요 중 약 63%가 3040세대였다는 얘기다.

수입차시장에서 3040세대가 주축이 되고 있는 것은 최근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영포티’(YOUNG 40)세대와도 연관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포티세대는 1972년 전후로 태어난 40대를 의미한다. 이들은 자신을 꾸미고 최신 트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자신을 위해 지출을 아끼지 않는다.

업계 관계자는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세대들의 수입차 구매 가능성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며 “업계에서는 영포티 세대를 겨냥한 마케팅도 펼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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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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