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스트립바 방문논란' 최교일 검찰에 고발.."출장비는 뇌물"

2019. 2. 20. 11: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 출장 때 '스트립바'에 갔다는 논란이 인 최교일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당했다.

문제가 된 2016년 9월 24∼26일 뉴욕 출장에는 경북 영주·문경·예천이 지역구인 최 의원과 최 의원 보좌관, 장욱현 영주시장,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 등이 동행했으며 영주시 예산이 지원됐다.

최 의원은 스트립바 방문 의혹을 제기한 현지 한인 가이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녹색당,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장..동행한 영주시장도 고발
녹색당, 한국당 최교일 의원 검찰 고발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녹색당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이 20일 서울중앙지검에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하기에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9.2.20 chopark@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미국 뉴욕 출장 때 '스트립바'에 갔다는 논란이 인 최교일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당했다.

녹색당 하승수 공동운영위원장은 20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최 의원과 장욱현 영주시장에 대한 고발장을 제출했다.

문제가 된 2016년 9월 24∼26일 뉴욕 출장에는 경북 영주·문경·예천이 지역구인 최 의원과 최 의원 보좌관, 장욱현 영주시장, 김현익 영주시의회 의장 등이 동행했으며 영주시 예산이 지원됐다.

녹색당은 "최 의원과 보좌관에게 민간인 국외 여행비 명목으로 영주시 예산 844만원이 지원된 것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세출예산 집행기준'을 위반한 것이며, 이는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또 장 시장이 '민간인 국외 여행비' 명목으로 최 의원과 보좌관의 여비를 지원한 것은 뇌물공여에 해당한다는 주장도 했다.

녹색당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구 예산 배정과 공천 등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 지역 국회의원에게 지침까지 위반해가며 해외여비를 지원한 것은 뇌물공여 행위에 해당한다"며 "최 의원이 뉴욕에 동행하게 된 것은 일종의 '접대' 성격으로 볼 수 있다"고 부연했다.

스트립바 방문 논란에 대해 최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희가 들어간 주점은 릭스캬바레이며 이곳에서는 노출을 하더라도 상반신까지만 노출이 허용된다. 10명이 주점에서 30분 정도 가볍게 술 한잔하고 나왔으며 비용은 전부 사비로 계산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스트립바 방문 의혹을 제기한 현지 한인 가이드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한 상태다.

chopark@yna.co.kr

☞ 아직도 학교 현관에 칼 찬 일본인 교장 사진이…
☞ 수병 눈감자마자…'수병과 간호사 키스'도 '미투'?
☞ 난동 부리는 취객을 '포옹'으로 진정시키다
☞ 아내 배지현 보자 함박웃음 터뜨린 류현진
☞ 세계 최고 디자이너, 고양이에 거액 유산 상속?
☞ "장 파열 폭행 청원 글 일부 거짓" 주장…진실공방
☞ "조현아가 상습폭행…자녀도 학대" 남편이 고소
☞  '강간하려 한다' 소리에 달려간 남성 철창신세라니
☞ 김보름 "나 괴롭힌 사실에 답해!"…노선영 "모르겠다"
☞ 개가 '쏜' 총에 맞은 개 주인 "총기면허 회수안돼"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