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현민, 3·1절 앞두고 '자문위원' 복귀.. 고민정 부대변인, 비서관 승진

강영신 기자 2019. 2. 2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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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자문위원으로 돌아온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한다.

청와대는 지난달 29일 사표를 수리했던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와대는 대통령 행사를 기획·연출한 탁 위원의 경험을 계속 활용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하며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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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사진=뉴시스

탁현민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자문위원으로 돌아온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선임행정관에서 비서관으로 승진한다.

청와대는 지난달 29일 사표를 수리했던 탁현민 전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행사기획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와대는 대통령 행사를 기획·연출한 탁 위원의 경험을 계속 활용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하며 자문위원은 무보수 명예직이라고 덧붙였다. 상근 근무는 아니라는 의미지만 필요에 따라 대통령 해외순방 등에 동행할 가능성은 있다.

스스로 사표를 내고 수리되기 전까지 장기휴가로 처리됐던 인사를 사실상 같은 역할로 재발탁한 건 고육지책이다. 3·1절 100주년 기념일, 남북정상회담 등 굵직한 행사가 다가오는데 후임자가 마땅치 않기 때문. KBS ‘개그콘서트’ PD 출신 서수민씨가 거론되기도 했지만 청와대는 서씨를 포함해 어떤 후보도 낙점하지 못한 걸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대통령행사 준비면에선 탁 위원을 대체할 사람이 없다고 판단하는 점도 드러났다. 공연기획·연출가인 탁 위원은 문재인정부 출범과 함께 청와대에서 근무했다. 정치권의 고정관념과 다른 대중적인 행사를 기획하며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과거 저서에 여성비하적 표현을 쓴 것 때문에 여성계의 강력한 비판을 받았다. 탁 위원은 지난해 이미 사표를 냈으나 임종석 당시 대통령비서실장이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말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고민정 부대변인(비서관)은 KBS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대선기간 문재인 대통령을 지지,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으로 캠프에 합류했다. 청와대에선 주로 김정숙 여사 관련 브리핑을 맡았고 최근 정무 분야로 역할 반경을 넓혔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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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신 기자 lebenskun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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