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간부 "화웨이 없는 5G는 맨유 없는 EPL"

박형기 기자 2019. 2. 22.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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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동맹국들이 반화에이 진영에서 속속 이탈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화웨이에 화해의 제스처를 취하자 화웨이가 여유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의 운송 부문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딩은 영국과 합의한 20억 달러의 투자를 조속히 집행할 것임을 약속하면서 "화웨이가 없는 차세대 이동통신(5G)은 맨유 없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과 같다"고 말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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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홈피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동맹국들이 반화에이 진영에서 속속 이탈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화웨이에 화해의 제스처를 취하자 화웨이가 여유를 보이고 있다.

화웨이의 운송 부문 최고경영자(CEO)인 라이언 딩은 영국과 합의한 20억 달러의 투자를 조속히 집행할 것임을 약속하면서 “화웨이가 없는 차세대 이동통신(5G)은 맨유 없는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EPL)과 같다”고 말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가 22일 보도했다.

화웨이는 화웨이에 대한 보안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20억 달러를 투자해 영국과 공동 연구를 하자고 제안했었다.

딩 CEO는 이의 조속한 집행을 다시 약속하면서 이같이 발언했다. 딩 CEO의 발언은 화웨이에 대한 호재가 연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의 동맹들이 화웨이의 보안 우려가 과장됐다며 잇따라 반화웨이 진영 탈퇴를 선언하고 트럼프 대통령도 화웨이에 화해의 제스처를 보냈다.

영국에 이어 뉴질랜드 독일이 미국의 화웨이 장비 배제 요구에도 화웨이 장비를 앞으로도 계속 쓸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선진적인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막는 것이 아니라 미국이 정당한 경쟁을 통해 경쟁자를 이기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화웨이에 화해의 제스처를 보낸 것이라고 FT는 분석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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