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북미정상회담, 진전없이 이벤트만 화려한 상황 답답"

이균진 기자 2019. 2. 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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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이 23일 4일 앞으로 다가온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은 없이 이벤트만 화려한 남북미정상회담을 계속 보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벤트성으로 그쳐서는 안되는데 걱정이 많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은 조급증을 부추기고 있다"며 "한미 정상 통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부추기는 등 많이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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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 분위기만 고조시키면 안돼"
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바른미래당이 23일 4일 앞으로 다가온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대해 "실질적인 진전은 없이 이벤트만 화려한 남북미정상회담을 계속 보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 답답하다"고 밝혔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 논평을 통해 "2차 북미정상회담이 이벤트성으로 그쳐서는 안되는데 걱정이 많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게다가 문재인 대통령은 조급증을 부추기고 있다"며 "한미 정상 통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부추기는 등 많이 앞서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협상에 임하는 정책당사자들이 더욱 책임있게 해주길 바란다"며 "북한의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위해 더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적당한 선에서 봉합하고 만남의 분위기만 고조시키는 식이 되면 안된다"며 "차분한 어조와 현실을 냉철하게 바라보는 시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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