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민주당 소속 구의원 '공무원 폭행'..경찰에 현행범 체포

2019. 2. 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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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구의원이 공무원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구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최재성 씨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씨는 현재 이마 오른쪽 이마 위가 찢어져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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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동사무소 앞에서 동장 폭행
-警 “정확한 사건경위 조사할 예정”


<사진설명> 폭행피해자 사진.

[헤럴드경제=김성우ㆍ성기윤 기자]현직 구의원이 공무원을 폭행해 경찰에 붙잡혔다. 피해자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강북구의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구의원 최재성 씨를 폭행 혐의로 현행범 체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지난 22일 늦은 오후께 번1동 동사무소 앞에서 동장인 조모 씨의 안면을 가격하는 등 수차례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 씨는 현재 이마 오른쪽 이마 위가 찢어져 인근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조 씨에게 면회금지와 함께 장기 입원 치료를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진단 내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장에서 최 씨를 체포했고, 한차례 조사를 마친 뒤 현재 귀가시킨 상황이다.

본업이 사회복지사인 최 씨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를 통해 강북구의회에 입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최 씨에 대한 간단한 조사만 마친 상황이라 정확한 내용에 대해선 공개가 어렵다”면서 “향후 피의자와 피해자 양측을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에 대해서 조사해볼 예정”이라고 했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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