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내 애들이 핵무기를 짊어지고 사는 것 원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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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내 자식들은 핵무기를 짊어지고 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자신의 속내를 내비치는 이야기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한테 털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앤드류 김 전 미국중앙정보국(CIA) 코리아임무센터장이 22일 자신이 객원연구원으로 있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아시아 태평양 연구센터에서 가진 강연 도중 일화를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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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김정은 북한 노동당 국무위원장이 “내 자식들은 핵무기를 짊어지고 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자신의 속내를 내비치는 이야기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한테 털어놓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사실은 앤드류 김 전 미국중앙정보국(CIA) 코리아임무센터장이 22일 자신이 객원연구원으로 있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아시아 태평양 연구센터에서 가진 강연 도중 일화를 소개하면서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4월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협의차 평양을 방문한 폼페이오 장관으로부터 핵프로그램을 끝낼 용의가 있는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아버지이고 남편이다. 그리고 나는 아이들이 있다”며 “나의 아이들이 등에 핵무기를 지고 일생을 사는 것을 원치 않는다”고 말했다고 앤드류 김은 자신의 강연에서 밝혔다.
앤드류 김은 CIA에서 은퇴하기 전 20167년 4월 코리아 임무센터를 설립하고 당시 CIA 국장이었던 폼페이오 장관과 함께 지난해 평양을 방문했다.
앤드류 김은 김 위원장이 북미 간의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미국과의 관계 개선을 하고 싶다는 희망을 강력하게 피력했다고 전했다.
김상도기자 kimsangdo@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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