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전 고장 유감'..부산시 안전감시 합동사무소 설치 요구

2019. 2. 2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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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발생한 고리원전 4호기에서 원자로 출력 조절 장치인 '제어봉' 추락과 관련해 부산시가 원전 내 안전 지자체 합동사무소 설치를 중앙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22일 김종경 시민안전혁신실장 등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를 긴급 방문해 사태 파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고리원전 측에 요구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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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4호기 [촬영 조정호]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지난 21일 발생한 고리원전 4호기에서 원자로 출력 조절 장치인 '제어봉' 추락과 관련해 부산시가 원전 내 안전 지자체 합동사무소 설치를 중앙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시는 "22일 김종경 시민안전혁신실장 등이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를 긴급 방문해 사태 파악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고리원전 측에 요구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실장은 "지난해부터 고리원전에서 같은 고장이 발생하는 것에 매우 유감"이라며 "원전에 대해 부산시민 불안감이 높은 만큼 원인을 철저하게 규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원전 측과 협력을 강화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상황 파악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에 따라 ▲ 지자체 원전안전·감시 등에 대한 참여권 보장 ▲ 원전 내 지자체 합동사무소 신설 ▲ 원자력안전협의회 운영 개선 ▲ 원자력안전위원회 비상임위원 광역지자체 추천권 보장 등을 중앙정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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