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어봉 낙하' 고리4호기 점검 완료..출력 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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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고리4호기 제어봉 낙하 원인 점검을 마치고 발전소 출력을 높여 운전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고리본부는 지난 20일 고리4호기 내 제어봉 1개가 낙하하자 원전 출력을 49% 수준까지 낮추고 점검을 벌였다.
제어봉은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장비로 원전 내에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낙하하도록 설계돼 있다.
고리4호기에서는 지난해 8월 주증기 격리벨브에서 동작용 오일이 누설돼 원전출력을 줄이고 정비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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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본부는 지난 20일 고리4호기 내 제어봉 1개가 낙하하자 원전 출력을 49% 수준까지 낮추고 점검을 벌였다.
고리본부는 점검을 통해 구동 케이블 접속부와 회로점검, 휴즈교체 등을 진행했고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출력을 높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고리4호기는 26일 오전 7시 30분쯤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
원자로 등 발전 설비에는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고리본부는 전했다.
제어봉은 원자로 출력을 제어하는 장비로 원전 내에 이상징후가 감지될 경우 자동으로 낙하하도록 설계돼 있다.
제어봉이 낙하하면 핵분열이 줄어들어 원자로 출력이 줄어들고, 자동으로 터빈 출력도 줄어든다.
원전 1기에는 모두 52개의 제어봉이 있다.
고리4호기에서는 지난해 8월 주증기 격리벨브에서 동작용 오일이 누설돼 원전출력을 줄이고 정비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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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송호재 기자] songa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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