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조국 檢 통제 언급' 나경원 주장 사실무근..가짜뉴스 기반"

2019. 2. 26.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는 2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팀이 통제가 안 된다고 했다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가짜뉴스에 기반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의원 20여명과 함께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이날 오전 대검을 방문, 취재진과 만나 "며칠 전 조 수석이 검찰 수사팀에 대해 통제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 엄청난 국기문란 행위"라며 "조 수석이 어떤 통제를 시도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26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이 이른바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팀이 통제가 안 된다고 했다는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발언을 "가짜뉴스에 기반한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나 원내대표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하면서 (기자들에게) '조국 수석이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 주임검사가 통제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고 언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제가 확인을 해보니 사실무근"이라며 "조 수석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 의원 20여명과 함께 환경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이날 오전 대검을 방문, 취재진과 만나 "며칠 전 조 수석이 검찰 수사팀에 대해 통제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다. 엄청난 국기문란 행위"라며 "조 수석이 어떤 통제를 시도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honeybee@yna.co.kr, kjpark@yna.co.kr

☞ 8시22분 객차 문 열리자 포마드 발라 넘긴 '패기머리'…
☞ 김정은, 주머니에 손 넣은채 천천히 걸으며 흡연
☞ '연봉 17억' 대도서관 "연예인도 모르는 유튜브 매력은..."
☞ '김정남 아들 김한솔 구출' 주장 단체 "곧 중요 발표"
☞ 비-김태희 부부, 둘째 소식…"9월 출산해요"
☞ 프레디 머큐리 살던 옛집에 관광객 쇄도…1박 얼마?
☞ '100억 버는 게 목표'…고급 아파트만 골라 절도
☞ "잠시만 안녕"…이종석, 신검 4급 보충역 받은 이유
☞ 왜 베트남 하노이?…북미정상회담 장소의 정치학
☞ 고승덕 '이촌파출소 공원 땅', 용산구가 237억에 매입?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