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합의문 서명, 좋은 생각 아니라고 봤다"

민선희 기자,이유지 기자 2019. 2. 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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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이하 현지시간)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은 좋은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4분쯤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현 시점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여러개 있었고 우리는 합의문을 서명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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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담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던 2차 북미정상회담에 이변이 생겼다. 로이터통신은 양국 정상이 업무오찬 일정과 이후 합의문 공동서명식 일정을 보류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회담을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YTN 캡처) 2019.2.28/뉴스1

(하노이=뉴스1) 민선희 기자,이유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8일(이하 현지시간)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은 좋은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14분쯤 베트남 하노이 JW메리어트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에 서명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현 시점 선택할 수 있는 선택지가 여러개 있었고 우리는 합의문을 서명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뛰어야할 때가 아니라, 걸어야하는 시점"이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은 상당히 훌륭한 지도자고 우리의 관계는 매우 돈독하다"면서 "매우 흥미로운 이틀이었고, 생산적인 회담 일정이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날 오전 단독회담과 확대회담을 진행하다가 돌연 이후 일정인 업무오찬과 공동서명식을 취소했다.

이들은 오후1시30분쯤 베트남 하노이 소피텔 레전드 메트로폴 호텔을 떠나 각자의 숙소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4시로 예정돼있던 기자회견을 2시로 당겼으며, 기자회견 이후에는 전용기편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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