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앞바다서 30대 여성 시신 발견돼 해경 수사

2019. 3. 4.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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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에서 30대 여성이 4일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7시께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서 시신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한 행인이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최초 신고자는 "탑동 해안을 걷고 있는데 방파제와 10m 떨어진 해상에 위·아래에 검은색 옷을 입은 여성 시신이 떠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시신을 수습한 후 키가 약 137cm인 이 여성의 신원이 황모(30·여·제주시)씨로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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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변사자, 실종 신고 안 돼"..부검실시 사인 규명예정
제주 탑동 해안서 30대 추정 여성 시신 발견 [제주해양경찰서 제공]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 해상에서 30대 여성이 4일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이날 오전 7시께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서 시신이 물 위에 떠 있는 것을 한 행인이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최초 신고자는 "탑동 해안을 걷고 있는데 방파제와 10m 떨어진 해상에 위·아래에 검은색 옷을 입은 여성 시신이 떠 있었다"고 말했다.

제주해경은 시신을 수습한 후 키가 약 137cm인 이 여성의 신원이 황모(30·여·제주시)씨로 파악했다. 황씨에 대한 실종 신고는 없었다.

시신에는 육안상 별다른 상처가 없었으며, 부패는 진행되지 않은 상태였다.

해경 관계자는 "5일 부검을 해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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