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검찰, '손혜원 부동산 의혹' 창성장 등 4곳 압수수색

2019. 3. 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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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무소속 손혜원 의원과 관련해 전남 목포 창성장과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조희숙 보좌관의 자택과 조카의 카페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5일 서울 용산구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과 전남 목포 창성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부동산 투기 의혹 및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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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성장·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보좌관 집·조카 카페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지난달 23일 오후 목포 현장에서 해명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이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무소속 손혜원 의원과 관련해 전남 목포 창성장과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조희숙 보좌관의 자택과 조카의 카페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서울남부지검은 5일 서울 용산구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과 전남 목포 창성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부동산 투기 의혹 및 차명거래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보 중이라고 밝혔다. 창성장은 손 의원의 조카가 운영하는 목포 근대문화역사공간 거리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로, 손 의원이 조카의 이름을 빌려 차명 매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부동산이다. 이 건물은 손 의원의 남편이 이사장으로 있는 크로스포인트문화재단 채아무개 이사의 딸과 손 의원의 조카 손장훈씨, 조 보좌관의 딸 등 3명이 공동소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서울남부지검에 손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상 비밀누설 등의 혐의로 고발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 위원회는 문화재청을 관할하는 국회 상임위 여당 간사 손 의원이 미공개 정보를 활용해 지인 등의 명의로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부동산을 다수 매입해 부당 이익을 취했다고 주장했다. 고발장 접수 뒤 곧장 수사에 착수한 검찰은 지난달 19일 대전문화재청 근대문화재과와 전남 목포시청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컴퓨터와 서류, 직원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춘화 정환봉 기자 sflow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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