腸 건강 위해 꼭 지켜야 할 10가지 생활습관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19. 3. 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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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腸)이 건강해야 온몸이 건강하다.

특히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수칙 10가지를 소개한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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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DB

장(腸)이 건강해야 온몸이 건강하다. 특히 대장은 수분을 흡수하고 노폐물을 배설하는 역할을 한다. 대장 건강은 식사 및 생활습관과 관련이 깊다. 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생활 수칙 10가지를 소개한다.

◇아침 먹고 화장실 가기

일반적으로 식사 후에 위가 팽창되면 대장운동이 증가돼 변을 보고 싶어진다. ‘위·대장반사’라고 하는데, 이를 이용해 아침식사 후에 배변하는 습관을 들인다. 배변시간은 최대 10분을 넘기지 않는다. 변기에 앉아 신문·잡지를 읽는 것은 좋지 않다.

◇세 끼 식사는 거르지 않기

변비 환자는 변의 양을 줄이기 위해 밥을 적게 먹는 데, 오히려 식사량이 많을수록 대변 양이 많아져 변 보기가 쉽다. 특히 아침식사를 하지 않는 사람의 3분의 2가 아침에 배변을 하지 않고 변비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섬유질 식품 먹기

섬유소는 40배 많은 물을 흡수해 변비 예방 효과가 탁월하다. 또 대변의 대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켜 발암물질과 장 점막의 접촉시간을 줄여 암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채소에 섬유질이 풍부한 것은 사실이지만 섬유질 중 물을 빨아들이는 흡수성이 높은 섬유소만이 장 기능 및 변비에 효과 있다. 현미·차전자·양상추·당근·오이·고구마·감자·토란·사과·배·포도·오렌지 등은 좋지만 김치, 콩나물 등 물에 녹지 않는 거친 섬유소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물은 충분히 마시기

대변의 약 70%는 수분이고 나머지는 고형성분으로 음식물의 찌꺼기, 즉 섬유질과 장 내 세균이다. 무조건 물을 많이 먹는다고 변비가 좋아지지 않지만, 탈수상태로 대변에 함유된 수분이 흡수되어 변이 굳어진 경우에는 효과적이다. 특히 밤에 땀을 많이 흘려 아침에 탈수되기 쉬우므로 기상 직후 물 한 컵을 마신다.

◇꾸준히 운동하기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이면 무엇이든지 좋다.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보다는 산책·조깅 같은 유산소운동이 장 건강에는 더 좋다. 전신운동은 심장과 폐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신진대사를 좋게 해서 배변을 돕는다. 여유가 없을 땐 아침 잠자리에서 윗몸일으키기나 훌라후프 같은 복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한다.

◇변비, 설사 생기지 않게 주의하기

굳은 대변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힘을 줘야 하고 항문관 주변에 피가 지나치게 고이면 배변 시 탈출이 심해지고 점막의 손상범위도 커진다. 쪼그려 앉는 일도 피한다. 항문 주위에 압력이 가중돼 치질에 걸리기 쉽다.

◇좌욕, 목욕 습관 들이기

치질을 예방하기 위한 좌욕을 2∼3분씩 하면 좋다. 배변 후 따뜻한 물에 항문을 담그고 5∼10분간 좌욕한다. 샤워기로 씻는 것은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다. 평소에는 항문을 건조하게 유지한다.

◇술은 안 마시는 게 좋아

적당한 알코올은 혈액순환을 개선해 주지만 지나치면 혈관을 확장시킨다. 그러면 치질 위험성이 높아진다.

◇채소와 과일, 꼭 챙겨 먹기

대장운동을 촉진하는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다. 건포도를 아침에 꾸준히 챙겨 먹는 포도요법도 좋다. 이와 함께 무화과, 양배추, 고구마, 감자를 삶아서 먹어도 좋다.

◇대장내시경 검사 받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가장 정확한 검사다. 이 검사를 하면 용종이나 암 외에 염증성 장질환, 게실 등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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