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김학의 성접대 의혹'에 최순실 연루 정황 포착

김종훈 기자 2019. 3. 6.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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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을 재조사 중인 검찰이 이 사건에 최순실씨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최근 최순실씨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면담조사 하려 했으나 최씨가 거부하면서 일단 무산됐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이 최씨를 조사하려 한 건 김 전 차관과 최씨 사이 접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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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 최순실씨 구치소 면담조사 하려 했으나 최씨가 거부해 무산
/사진=뉴스1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접대 의혹을 재조사 중인 검찰이 이 사건에 최순실씨가 연루된 정황을 포착했다.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최근 최순실씨를 서울동부구치소에서 면담조사 하려 했으나 최씨가 거부하면서 일단 무산됐다고 6일 밝혔다.

검찰이 최씨를 조사하려 한 건 김 전 차관과 최씨 사이 접점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검찰은 2013년 공직기강비서관실에 근무한 한 관계자로부터 '김 전 차관의 부인과 최씨가 친분이 있어 김 전 차관이 검찰총장 후보로 거론됐고, 법무부 차관까지 임명됐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관은 차관 임명 전 별장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여 있었다. 박근혜정부 청와대는 민정수석실을 통해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있으니 진상을 확인해보라'는 지시를 내렸고, 공직기강비서관실은 동영상 속 인물이 김 전 차관이 맞다는 보고를 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차관은 논란 속에서 법무부 차관 직에 임명됐으나 6일 만에 낙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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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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