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 '버닝썬' 여파..강남 일대 경찰서 '특별감찰'

김시원 2019. 3. 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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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클럽인 '버닝썬'과 일부 경찰관들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대대적인 특별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지난달 26일, 서울에 있는 31개 경찰서에 '유착 비리 근절을 위한 특별감찰'을 진행한다는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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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 클럽인 '버닝썬'과 일부 경찰관들의 유착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경찰이 대대적인 특별감찰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실은 지난달 26일, 서울에 있는 31개 경찰서에 '유착 비리 근절을 위한 특별감찰'을 진행한다는 공문을 내려보냈습니다. 특별감찰은 5월 24일까지 총 3개월 동안 진행할 계획입니다.

공문은 서울에 있는 모든 경찰서에 보냈지만, 감찰을 맡은 특별조사계 직원들은 압구정파출소 2층 사무실에 상주하면서 강남, 서초, 수서, 송파 등 강남 일대 4개 경찰서의 유흥업소 유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예정입니다.

원경환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4일 기자간담회에서, 유흥업소 등과의 유착은 경찰의 생존과도 관련된 문제인만큼 수사와 감찰을 통해 확인한 뒤 아무리 많은 직원이 연루됐어도 모두 처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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