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황교안 "문재인정부, 中에 굴종적..미세먼지 다투겠나"

2019. 3. 7. 09: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7일 "문재인정권은 중국을 향해서는 한없이 굴종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동맹국인 미국에 대해서는 한번 붙어보자 식의 거꾸로 된 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이 어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중국과 협력하겠다고 했는데 중국 외교부가 반박해 사전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주중대사가 두 달째 공석이어서 정부 대표가 없었기 때문이며, 또 후임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중국어도 잘 못 하고 외교 무대는 한 번도 밟아보지 않은 문외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이동환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7일 "문재인정권은 중국을 향해서는 한없이 굴종적인 모습을 보이면서도 동맹국인 미국에 대해서는 한번 붙어보자 식의 거꾸로 된 외교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미북회담이 결렬되면서 북·중 관계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에서 앞으로 미세먼지 문제로 중국과 다툴 일이 많아질 텐데 얼마나 역할을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이 어제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중국과 협력하겠다고 했는데 중국 외교부가 반박해 사전 협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는 주중대사가 두 달째 공석이어서 정부 대표가 없었기 때문이며, 또 후임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도 중국어도 잘 못 하고 외교 무대는 한 번도 밟아보지 않은 문외한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노총의 총파업에 대해선 "참여율이 현격히 낮아서 큰 탈 없이 넘어갔지만 아직도 70년대 투쟁방식에만 매달려 있는 모습을 보니 씁쓸하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민주노총은 여전히 자신들의 기득권을 깔고 앉아서 대한민국의 개혁이 한 발짝도 못 가게 붙잡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과 정부도 이제 촛불 청구서를 찢어버리고, 안되면 민주노총과 절연을 하더라도 나라를 살리는 노동 개혁의 길로 하루속히 나아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황교안 "미세먼지, 정부대책은 무능과 무책임"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왼쪽 네번째)가 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미세먼지대책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19.3.6 kjhpress@yna.co.kr

aayyss@yna.co.kr

☞ 트럼프 회담장 나서자 北최선희 '이것' 들고 뛰었다
☞ "손님이 자살 하려는 것 같다"…신고 후 출동 해보니
☞ '첫 女전투기조종사' 美의원 "군복무 때 '몹쓸짓' 당해"
☞ 장자연 10주기…윤지오 "문건에 언론인 3명 이름 봤다"
☞ 전현무·한혜진 "좋은 동료로 돌아갑니다"
☞ "안개 아니에요?"…외국인 관광객들, 미세먼지 무방비
☞ 일주일 내내 공기청정기 가동…전기요금 얼마 나올까
☞ 5분새 1천500회 천둥·번개…'깜놀' 현상 어디?
☞ 개펄서 발견된 남성 시신…두꺼운 옷 여러겹 껴 입고
☞ 'MB보석' 판사의 한마디…"자택서 찬찬히 회고하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