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씽큐' 출고가 89만원..'가성비'로 갤S10 잡는다

강미선 기자 2019. 3. 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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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이달 출시할 프리미엄 스마트폰 'G8 씽큐(ThinQ)'의 출고가를 90만원 아래로 낮춰 잡았다.

LG전자는 'G8 씽큐' 출고가를 89만76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89만7600원의 'G8 씽큐' 출고가는 전작인 'G7 씽큐' 89만8700원 보다 1100원 낮다.

'G8 씽큐' 출고가는 8일 국내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10'보다는 15만원 가량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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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 대비 혁신 기능 늘리고 가격은 ↓..갤S10 보다 15만원 저렴


LG전자가 이달 출시할 프리미엄 스마트폰 'G8 씽큐(ThinQ)'의 출고가를 90만원 아래로 낮춰 잡았다. 스마트폰 수요가 얼어붙은 가운데 '가성비'를 앞세운 프리미엄폰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G8 씽큐' 출고가를 89만7600원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오는 15일 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예약판매에 들어가고 22일 정식 출시된다. 89만7600원의 'G8 씽큐' 출고가는 전작인 'G7 씽큐' 89만8700원 보다 1100원 낮다. 'G7 씽큐'와 달리 LCD 대신 O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했고 카메라 숫자도 늘리는 등 원가 상승요인이 컸지만 가격을 낮췄다.

'G8 씽큐' 출고가는 8일 국내 출시 예정인 삼성전자 '갤럭시S10'보다는 15만원 가량 낮다. '갤럭시S10'의 출고가는 128GB 모델 기준 105만6000원이다. 'G8 씽큐' 가격은 갤럭시S10 시리즈 가운데 실속형으로 나온 갤럭시S10e(89만9800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G8 씽큐는 6.1인치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최신 칩셋 스냅드래곤 855, 후면 트리플 카메라 등을 갖췄다.

전면 카메라는 'V40' 대비 이미지 센서를 10% 키웠고, 어두운 곳에서도 빠르게 초점을 잡아주는 오토포커스(AF)를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사진에서만 가능했던 아웃포커스 효과를 동영상에서도 지원한다. 움직이는 피사체도 또렷하게 담아낼 수 있어 동영상을 찍을 때 영화처럼 신비롭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화면에서 직접 소리를 내는 혁신 사운드기술인 'CSO'(Crystal Sound OLED)를 탑재해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를 구현한다.

카메라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면서도 후면 카메라가 튀어나온 일명 '카툭튀'도 없다. CSO 덕분에 전면 수화부의 리시버 구멍까지 없어 매끈한 미니멀리즘 디자인을 구현했다. 사물을 3D로 인식하는 'Z카메라'를 제품 전면에 탑재해 고객이 셀카를 찍을 때 아웃포커스 효과가 자연스럽다.

화면 위에서 손을 좌우로 움직이고 손가락을 오므리는 동작만으로 미리 지정한 앱을 구동하거나 화면을 캡쳐하는 에어모션도 가능하다. 지문 외에도 얼굴, 정맥 등 다양한 생체 인식 기능도 적용됐다.

LG전자 관계자는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소비자들이 좋은 제품을 더욱 많이 쓰도록 하기 위해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전향적인 가격 정책을 세웠다"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날부터 수도권 'LG 베스트샵' 매장 30여곳에서 'G8 씽큐' 체험존을 마련한다. 다음 주부터는 전국 4000여곳 이동통신사 매장과 LG 베스트샵에도 제품을 전시한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차별화된 디자인과 탁월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갖춘 G8을 체험하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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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기자 riv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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