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페이스북 재개.."권력개혁, 진보·보수 문제 아냐..국민 관심 필요"

손선희 2019. 3.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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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12일 "문재인정부의 권력기관 개혁은 정치적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관심이 각별히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조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네 가지 과제를 나열한 뒤 "당정청 협의를 통해 역사상 최초로 (관련) 법안이 모두 국회에 제출됐다"며 "이제 정말 국회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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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은 12일 "문재인정부의 권력기관 개혁은 정치적 진보 보수의 문제가 아니다"며 "주권자인 국민의 관심이 각별히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조 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권력기관 개혁을 위한 네 가지 과제를 나열한 뒤 "당정청 협의를 통해 역사상 최초로 (관련) 법안이 모두 국회에 제출됐다"며 "이제 정말 국회의 시간"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조 수석은 '문재인정부의 권력기관 개혁 요지'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국가정보원법 개정 ▲검·경 수사권 조정 ▲자치경찰제 등 네 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조 수석은 지난 1월10일 '초심으로 돌아가 민정수석실 업무에 더욱 몰입하고자 한다'며 페이스북 활동을 대폭 줄이겠다고 선언했었다. 이후 외부 게시물 링크나 3·1운동 캠페인 참여 등으로만 활용해 오던 페이스북에 현안과 관련해 직접적인 메시지를 적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만큼 국회로 넘어간 권력기관 개혁 관련 입법과제에 대한 대국민 관심을 환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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