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평화센터, 'DJ, 5·18 北특수군 파견요청' 이주성씨 고발

2019. 3. 12. 11: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대중평화센터는 저서에서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부대 파견을 요청했다고 주장한 이주성 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씨가 지난 2017년 발간한 『보랏빛 호수』라는 책에서 '김 전 대통령이 5·18 당시 북한 김일성 주석에게 특수부대 파견을 요청하고, 북한군이 15대 대선에 후보였던 김 전 대통령을 도왔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김대중평화센터는 저서에서 고(故) 김대중(DJ) 전 대통령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부대 파견을 요청했다고 주장한 이주성 씨를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센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씨가 지난 2017년 발간한 『보랏빛 호수』라는 책에서 '김 전 대통령이 5·18 당시 북한 김일성 주석에게 특수부대 파견을 요청하고, 북한군이 15대 대선에 후보였던 김 전 대통령을 도왔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말했다.

센터는 또한 "이 씨가 유튜브 방송 등에서도 자신이 책에 쓴 내용은 군인 출신 탈북민에게 직접 듣고 취재한 내용이라고 발언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센터는 "어떤 근거도 없이 허위사실을 출판물에 적시하고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역사왜곡이며 용서받지 못할 범법행위"라며 "앞으로 이런 허위사실 유포에 무관용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서울서부지방검찰청 서울 마포구 공덕동 105-1에 위치한 서부지방검찰청 모습이다. 2018. 9. 26. (전재원=연합뉴스)

ses@yna.co.kr

☞ '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 정준영 입 열었다
☞ 나경원 "문 대통령, 김정은 수석대변인"···민주, 제소키로
☞ 용준형 측 "정준영 카톡 '그 여자애한테 걸렸다고?'는…"
☞ "못생겨서 성폭행 인정못해"…판결에 수백명 항의 시위
☞ "누군가 알몸으로 돌아다녀"…인천공항 출동해보니
☞ 화장품 판매점에 웬 침대?…1회 3만∼5만원 뭘 했길래
☞ 오사카 번화가서 총격…용의자는 30대 한국 남성
☞ 한국인은 성(性)에 관해 가장 이중적 태도 민족?
☞ 봄이 되면 쏟아지는 잠, 모두 춘곤증일까?
☞  김구 선생 탈출에 결정적 도움 준 부부는…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