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나경원 발언, 국가원수·한반도 평화 염원하는 국민에 모독"

2019. 3. 12.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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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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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부대변인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하라"
청 "경사노위 의결무산 대단히 유감…불참위원 조속히 참석해야"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청와대 한정우 부대변인이 7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탄력근로제 개선 합의를 최종 의결하지 못한 것에 대해 "대단히 유감"이라며 "불참한 위원들의 조속한 참석 및 합의안에 대한 본위원회 의결을 요청한다"고 밝히고 있다. 2019.3.7 scoop@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경준 기자 = 청와대는 12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뜨거운 이야기를 듣지 않도록 해달라"라는 등의 발언을 한 것에 강력한 유감의 뜻을 표했다.

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나 원내대표의 발언은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일 뿐만 아니라 한반도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밝혔다.

한 부대변인은 "대통령까지 끌어들여 모독하는 것이 혹여 한반도평화에 대한 두려움 때문이 아니길 바란다"며 "냉전의 그늘을 생존의 근거로 삼았던 시절로 돌아가겠다는 뜻은 더더욱 아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 부대변인은 "나라를 위해 써야 할 에너지를 국민과 국가원수에 대한 모독으로 낭비하지 말라"며 "한국당과 나 원내대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번영을 염원하는 국민께 머리 숙여 사과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kj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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