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LG, 공기청정기 1만대 기증..모범적 기업"

김지현 2019. 3. 12.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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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LG가 정부에 공기청정기 1만대를 무상제공하기로 한 데 대해 "모범적인 기업의 역할을 보여줬다"며 구광모 회장과 LG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LG가 정부에 제공할 공기청정기는 시장가로 약 130억원 상당이다.

권 부회장은 "올 봄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긴급히 학교 등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실내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증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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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청정기만 130억원 상당..공기질 측정기구도 지원
【서울=뉴시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영수 LG 부회장을 만나고 있다. 2019.03.12. (사진=외교부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지현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12일 LG가 정부에 공기청정기 1만대를 무상제공하기로 한 데 대해 "모범적인 기업의 역할을 보여줬다"며 구광모 회장과 LG 임직원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LG 권영수 부회장과 만난 자리에서 이렇게 밝혔다. LG가 정부에 제공할 공기청정기는 시장가로 약 130억원 상당이다. LG는 공기질 측정기구도 무상지원하기로 했다.

권 부회장은 "올 봄 고농도 미세먼지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최대한 긴급히 학교 등 시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실내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길 바란다"고 기증 취지를 설명했다.

LG는 미세먼지 관련 기기와 더불어 인공지능(AI) 스피커도 보급하기로 했다. 학생들이 실생활에서 4차 산업혁명을 체험할 기회를 주려는 목적이다.

국무조정실은 교육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와 협의해 LG에서 지원받은 공기청정기 등 물품들이 신속히 현장에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fi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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