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스, 9년 만에 서울 진출.."국내 최고 창고형 매장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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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트레이더스가 2010년 론칭 후 처음으로 서울에 진입했다.
트레이더스는 출범 6년 만에 매출 1조원을 넘어서는 등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이마트의 사업모델이다.
연면적 4만 5302㎡(1만3704평)에 매장면적은 9917㎡(3000평)규모로, 이마트 매장(월계점) 증축분까지 합하면,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전체 연면적은 기존 3만 9728㎡(1만2018평)의 2.5배 규모인 총 9만9967㎡(3만240평)으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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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매장 수 50개까지 확대
트레이더스는 오는 14일 서울 첫 점포인 월계점을 오픈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층고 10.5m의 단층형매장으로 기존 이마트 월계점 주차부지에 건설한 매장이다.
연면적 4만 5302㎡(1만3704평)에 매장면적은 9917㎡(3000평)규모로, 이마트 매장(월계점) 증축분까지 합하면, 트레이더스와 이마트 전체 연면적은 기존 3만 9728㎡(1만2018평)의 2.5배 규모인 총 9만9967㎡(3만240평)으로 늘어난다.
트레이더스는 이와 별도로 이마트 월계점 맞은편에연면적 1014㎡(300평)에 지상 3층(지하1층)규모의‘한내 행복발전소’를 지었다. 헬스장, 북카페 등 주민 복합문화시설로 구성해 트레이더스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의미를 담았다.
트레이더스 월계점은 서울 첫 점포인 동시에 16번째 트레이더스 매장이다.점포 수 기준 국내 최다(最多) 창고형 할인점 자리에 올라선 것이다.
트레이더스는 월계점을 포함해 연내 3개점을 오픈한다. 이를 통해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2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2010년 경기도 용인시에 첫 점포를 선보인 트레이더스는 비회원제 창고형 할인점으로 매년 2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했다.
트레이더스는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한 공격적인 출점 전략을 세웠다. 인구 50만명 이상의 도시 중 창고형 할인점이 진출하지 않은 지역에우선적으로 신규 출점을 추진해 전국 단위로 거점점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출점 방식에서도 트레이더스 단독 출점 이외에 다른 유통매장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포맷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고형 할인점의 특성을 반영한 전산 시스템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상품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2020년 중/후반 도입을 목표로 트레이더스 전용 물류센터 및 미트센터를 구축해 상품 운영의 구조적인 변화도 추구한다.
이와 함께 트레이더스 전용 온라인 물류센터 도입을 검토함으로써 장기적으로 트레이더스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상품 차별화도 꾀한다.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초격차 MD가 선봉에 선다. 백화점 가격 대비 절반가량안 호주산 와규 등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수입상품은 병행수입과 해외 소싱으로 가격경쟁력을 갖출 전망이다.
삼성카드와의 제휴 강화도 무기다. 트레이더스는 최개 5% 할인을 받을 수 있는 ‘트레이더스 신세계 삼성카드’를 출시했다. 더불어 인기상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제휴카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해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키울 예정이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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