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성태 딸 특혜채용 의혹' KT 前임원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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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당시 인사업무를 총괄한 전직 KT 임원을 구속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전날 업무방해 혐의로 전 KT전무 김모씨(63)를 구속했다.
김씨는 KT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하는 과정에서 채용 절차를 어기면서 김 의원의 딸(31)을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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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자녀 특혜채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당시 인사업무를 총괄한 전직 KT 임원을 구속했다.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전날 업무방해 혐의로 전 KT전무 김모씨(63)를 구속했다.
검찰이 인사 실무를 담당한 KT 직원 A씨의 구속영장도 함께 청구했지만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기각했다.
김씨는 KT 인재경영실장으로 근무하는 과정에서 채용 절차를 어기면서 김 의원의 딸(31)을 합격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2011년 4월 KT 경영지원실 KT 스포츠단에 계약직으로 채용된 김 의원의 딸은 정규직 전환 후 지난해 2월 퇴사했다.
검찰은 올 1월 경기도 성남시 KT 본사와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지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면서 인사 기록 등 자료를 확보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딸이 2011년 비정규직 생활을 시작해 2년 가까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공개 경쟁시험에 응시해 정식으로 채용됐다"며 "딸이 분사를 계기로 특혜 재입사했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의혹을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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