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304인 추모' 304m 시민 릴레이 서화퍼포먼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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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세월호 304인'을 추모하는 시민 릴레이 서화퍼포먼스가 기획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 정태관 화백은 오는 4월13일 목포평화광장 일대에서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의미하는 '304m 시민 릴레이 서화퍼포먼스'를 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정 화백은 세월호 목포거치 100일인 지난 2017년 7월7일에도 평화광장에서 304명의 희생자 이름을 써 내려간 '세월호 304 서화 퍼포먼스' 등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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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세월호 304인'을 추모하는 시민 릴레이 서화퍼포먼스가 기획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남 목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작가 정태관 화백은 오는 4월13일 목포평화광장 일대에서 세월호 희생자 304명을 의미하는 '304m 시민 릴레이 서화퍼포먼스'를 열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퍼포먼스는 304m의 천에 시민 304명이 세월호 희생자 304명의 이름을 한자씩 직접 써 내려가는 '시민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또 세월호를 되새기는 음악과 씻김굿 등의 문화제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마지막 34m는 정 화백의 서화퍼포먼스가 곁들여진다.
정 화백은 세월호 목포거치 100일인 지난 2017년 7월7일에도 평화광장에서 304명의 희생자 이름을 써 내려간 '세월호 304 서화 퍼포먼스' 등을 열었다.
정 화백은 시민 릴레이 퍼포먼스에 참여할 참가자 304명과 자원봉사자 20명도 모집한다.
정 화백은 "시민참여 퍼포먼스는 304명의 희생자를 기억하고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참사의 원인 규명 촉구, 희생자들의 영혼이 세상을 정화해 주는 횃불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을 것"이라고 말했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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