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패스트트랙'에 대비한 자유한국당 비상 의원총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연일 강경모드로 현 정권과 여당을 몰아 부치고 있다.
15일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여.
이날 의총에서는 의원들이 검은 상복차림으로 참석하며 '의회 민주주의 사망'을 상징하는 시위를 했다.
나 원내대표는 "권력기관을 공수처로 장악하려는 것이다"라며"단호하게 맞서자"라고 톤을 높여 규탄발언하자 듣고 있던 의원들이 일제히 박수를 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은색 상복 입고 ‘민주주의 사망’ 지적하며 의원총회
패스트트랙 총력저지, 만일의 사태대비 비상 대기령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연일 강경모드로 현 정권과 여당을 몰아 부치고 있다. 15일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여.야4당만의 연동형 비례제 도입 선거법 및 공수처 설치 법안을 추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소위 한국당 패싱 ‘패스트트랙’에 대비해 당력을 모아 총력 저지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의총에서는 의원들이 검은 상복차림으로 참석하며 ‘의회 민주주의 사망’을 상징하는 시위를 했다. ‘좌파독재 저지 선거법은 날치기, 사법부 무력화 공수처 반대’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의총을 시작했다.
나 원내대표는 “권력기관을 공수처로 장악하려는 것이다”라며”단호하게 맞서자”라고 톤을 높여 규탄발언하자 듣고 있던 의원들이 일제히 박수를 치기도 했다. 이어 다음주 청문회를 앞두고 일부 후보자의 부적격을 지적하며 “지명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해 대정부질문이 이어질 다음주 국회일정도 순탄치는 않을 전망이다.
오대근기자 inliner@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