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부모살해' 공범피의자 3명, 中칭다오로 이미 출국(2보)

2019. 3. 18. 18: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씨의 부모 피살 사건에 가담한 피의자 3명이 이미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범행 후 도주한 공범 A(33·중국동포) 씨 등 3명이 지난달 25일 오후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이 출국한 날은 이씨 부모에 대한 살해가 이뤄진 날이어서, 범행 전에 이들이 출국계획까지 미리 마련해 놨던 것으로 보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살인사건 발생 당일 서둘러 출국..도주계획 마련해 놨던 듯

(안양=연합뉴스) 강영훈 류수현 기자 =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씨의 부모 피살 사건에 가담한 피의자 3명이 이미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거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 살해 용의자 (안양=연합뉴스)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씨 부모 살해 용의자 김모(34) 씨가 18일 오전 경기도 안양시 동안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경찰은 나머지 용의자 3명을 쫓고 있다. 2019.3.18 [인천일보 제공] xanadu@yna.co.kr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범행 후 도주한 공범 A(33·중국동포) 씨 등 3명이 지난달 25일 오후 중국 칭다오로 출국한 것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들이 출국한 날은 이씨 부모에 대한 살해가 이뤄진 날이어서, 범행 전에 이들이 출국계획까지 미리 마련해 놨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찰의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17일 오후 이 사건의 주범 김모(34)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김 씨를 상대로 조사해 이들 공범 3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행방을 추적해 이 같은 사실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kyh@yna.co.kr

☞ '캡틴' 손흥민의 '간곡한' 부탁 "어린 선수에게···"
☞ 어머니와 6세 아들 숨진채 발견…용의자는 아버지?
☞ '정준영 황금폰', 세월호ㆍ노승일과 무슨 관계길래…
☞ 경찰 "승리 상습 불법도박ㆍ외국서도 성매매 알선?"
☞ "기내서 맨발로 어딜…" 여친 비난하는 남자와 '취중 혈투극'
☞ "합격률 60% 이상으로 해달라" 정부에 대놓고 요구
☞ 부부에게 동시에 치매가 찾아온다면···
☞ 친구 때려 숨지게 한 20대 하는 말…"여친을 성추행"
☞ "선수 출신이 우리 동호회에 왔다고 좋아했는데…"
☞ 집으로 찾아온 여동생 성폭행범 폭행한 오빠 처벌은?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