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부모 피살 용의자 3명 중국 칭다오로 출국(2보)

조성필 2019. 3. 18.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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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에서 발생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 부모 피살 사건 용의자 3명이 중국으로 범행 직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쫓고 있는 이희진 부모 피살 사건 유력 용의자 3명이 범행 직후인 지난 달 25일 오전 11시5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다.

이들 3명 국적은 중국으로, 범행 뒤 곧바로 자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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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조성필 기자 = 경기 안양에서 발생한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 부모 피살 사건 용의자 3명이 중국으로 범행 직후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이 쫓고 있는 이희진 부모 피살 사건 유력 용의자 3명이 범행 직후인 지난 달 25일 오전 11시50분께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 칭다오로 출국했다.

이들 3명 국적은 중국으로, 범행 뒤 곧바로 자국으로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 관계자는 설명했다. 범행 전부터 출국계획까지 마련해 놨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경찰 수사 역시 차질을 빚을 전망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 17일 오후 이 사건의 주범이자 피의자인 김모(34)씨를 붙잡아 조사를 진행 중이었다.

김씨를 상대로 공범 3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추적에 나설 계획이었지만, 이들의 출국으로 검거에 예기치 못한 암초를 만난 모양새다.

gatozz@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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