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텔스기 무력화할 첨단레이더 개발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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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무기업체가 최근 F-22, F-35 등 미국 스텔스 전투기를 잡아낼 수 있는 첨단 레이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1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전자기술집단(CETC) 연구팀은 테라헤르츠파(T-ray) 레이더 프로토타입 개발에 성공했고, 2세대 프로토타입을 개발중이라고 보도했다.
플라스틱, 나무 등 비(非) 이온화 물질은 투과하고, 금속 물질에서는 반사하기 때문에 T-ray 레이더는 수백m 밖에 있는 은폐된 무기를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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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성 기자 = 중국 무기업체가 최근 F-22, F-35 등 미국 스텔스 전투기를 잡아낼 수 있는 첨단 레이더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19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중국전자기술집단(CETC) 연구팀은 테라헤르츠파(T-ray) 레이더 프로토타입 개발에 성공했고, 2세대 프로토타입을 개발중이라고 보도했다.
1초에 1조까지 진동하는 주파수를 가진 전자기파인 T-ray는 과학계 초미의 관심사로, 각종 신소재 개발에 응용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스틱, 나무 등 비(非) 이온화 물질은 투과하고, 금속 물질에서는 반사하기 때문에 T-ray 레이더는 수백m 밖에 있는 은폐된 무기를 발견할 수 있다.
F-22, F-35 등 미국의 스텔스 전투기는 기체에 특수 도료를 칠해 적의 레이더파를 흡수한다. 하지만 T-ray는 이 특수 도료를 투과해 전투기 금속 표면에 반사돼 나옴으로써 스텔스 기능을 무력화하게 된다.
이 장비가 현실화하면 레이더 기술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돼 왔다.
그동안 테라헤르츠파를 군사용으로 활용하기 어려웠던 것은 생성기 대량 산출에 한계가 있고 저출력만 가능했기 때문이었다.
중국 전문가들은 해당 기술이 대(對)스텔스 측면에 적용하기에는 해결할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공대지 정찰에는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 고급 스텔스 전투기 탐지에는 충분하지 않을 수 있다고 부연했다.
sophis7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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