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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부자' 부모 빈소..'침통·오열'

안양(경기)=최동수 기자 입력 2019.03.19. 15:34 수정 2019.03.1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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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양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

지난 16일 살해된 채 발견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씨(33) 부모의 빈소에는 침통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조문을 마친 한 관계자는 "이씨 형제가 마음이 좋지 않고 어제부터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씨 부모를 살해한 피의자 김모씨(34)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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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삼엄한 경비 속 장례 치러져..유족들 크게 충격 받은 듯 오열하기도
지난 16일 살해된 채 발견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씨 부모의 빈소. /사진=김수현 기자

19일 오전 10시 경기도 안양의 한 대학병원 장례식장. 지난 16일 살해된 채 발견된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씨(33) 부모의 빈소에는 침통한 분위기가 가득했다.

빈소를 지키는 유족들은 예상치 못한 고인들의 죽음에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다. 조문객들을 맞이하는 유족들의 울음소리가 이따금 빈소 밖으로 흘러 나왔다.

이날 이씨와 동생 이희문씨(31)는 검은색 상복을 입고 수척한 모습으로 상주 자리를 지켰다. 오전 10시40분쯤 입관식을 마치고 나오던 동생 이씨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할 정도로 오열하기도 했다. 이희진씨 역시 굳은 표정으로 뒤따라 빈소로 되돌아갔다.

사기 등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던 이씨는 지난 18일 부모의 장례를 위해 구속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오는 22일 오후 9시까지 이씨의 구속집행을 정지했다.

조문을 마친 한 관계자는 "이씨 형제가 마음이 좋지 않고 어제부터 많이 힘들어한다"고 말했다.

빈소 주변은 삼엄한 분위기다. 현재 안양 동안경찰서 형사팀과 기동대 1개소대 25명은 혹시 발생할 지 모를 상황에 대비해 빈소 주변을 지키고 있다. 이씨의 투자 권유로 피해를 본 피해자들이 있는 만큼 이씨와 유족은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고 있다. 전날부터 이날 오후까지 조문객 130여명이 빈소를 찾았다.

한편 경찰은 이씨 부모를 살해한 피의자 김모씨(34)를 검거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범행 후 시신 이동 등 김씨를 도운 2명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중국 칭다오로 도주한 살인 공범 중국동포 3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령을 내리고, 뒤를 쫓고 있다.
안양(경기)=최동수 기자 firefly@mt.co.kr, 김수현 기자 vigi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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