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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중령이 지하철 성추행..승객 촬영 영상에 '덜미'

박준우 입력 2019.03.19. 21:14

[앵커]

국정원에 파견된 육사 출신의 현역 육군 중령이 지하철에서 옆자리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군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지만, 목격자가 찍은 영상이 결정적 증거가 됐습니다.

박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월 17일 저녁,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열차 안에서 성추행한 혐의로 누군가 신고한 것입니다.

남성이 옆자리에서 졸고 있는 여성의 신체 일부를 만졌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남성은 육사 출신인 육군 A중령이었습니다.

A중령은 지난해 12월부터 국정원에서 파견 근무를 하고 있었습니다.

사건은 군 헌병대로 넘어갔고, 국방부조사본부는 한 달이 넘어서야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A중령은 "그런 일을 한 적 없다. 술을 마셔서 당시 상황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목격자가 제시한 동영상이 결정적 증거가 됐습니다.

이 영상에는 A중령이 피해 여성을 더듬는 듯한 장면이 담겼습니다.

국방부조사본부는 지난 주 A중령에 대해 성추행 혐의를 적용해 군 검찰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하지만 A중령은 사건이 넘어간 뒤에도 별다른 인사 조치 없이 국정원에서 그대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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