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교통장관, FAA 보잉 737맥스8 인증과정 감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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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레인 차오 미 교통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최근 5개월 사이에 두 차례 추락사고를 일으킨 보잉 737 맥스8 기종과 관련해 연방항공청(FAA)이 이 기종을 승인한 과정에 대한 감사를 의뢰했다.
차오 장관은 이날 교통부 감찰관 캘빈 스코벨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FAA에 대한 감사를 공식 요청했다.
차오 장관은 향후 교통부의 의사 결정과 공공의 이해를 돕고, FAA의 안전성 인증절차가 효율적으로 시행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관실에 감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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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뉴시스】 류강훈 기자 = 일레인 차오 미 교통부 장관이 19일(현지시간) 최근 5개월 사이에 두 차례 추락사고를 일으킨 보잉 737 맥스8 기종과 관련해 연방항공청(FAA)이 이 기종을 승인한 과정에 대한 감사를 의뢰했다.
차오 장관은 이날 교통부 감찰관 캘빈 스코벨에게 보낸 메모를 통해 FAA에 대한 감사를 공식 요청했다.
메모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 2012년 1월 737 맥스8에 대한 개정된 인증을 신청했고, FAA는 2017년 3월에 인증서를 발부했다.
차오 장관은 향후 교통부의 의사 결정과 공공의 이해를 돕고, FAA의 안전성 인증절차가 효율적으로 시행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조사관실에 감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라이언 에어 소속 보잉 737 맥스8이 인도네시아 인근 해상에서 추락해 탑승자 189명 전원이 사망한 데 이어 지난 10일 에티오피아 항공 소속 같은 기종이 추락해 157명이 숨졌다.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기의 블랙박스를 분석 중인 조사관들은 추출된 데이터에서 지난해 10월 추락한 라이언에어의 문제와 '분명한 유사점'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hooney04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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