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靑 "검사출신 곽상도, 증거로 말해라..대통령 가족 특혜없어"

최경민 기자 2019. 3. 20. 15: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청와대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사위의 취직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부디 증거로 말해달라"고 반박했다.

한편 곽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통령 사위가 이스타항공과 합작을 염두에 두고 있는 태국 자본이 만든 회사에 취직했다고 한다"며 "실제 근무하는 것을 목격한 사람도 있고 최근 2~3주 전에 회사를 관뒀다는 구체적인 제보까지 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통신망에서 음성 재생시
별도의 데이터 요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곽상도, 증거는 없고 소문과 추측만" 비판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 2019.03.18. photo1006@newsis.com


청와대는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이 문재인 대통령 사위의 취직 관련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부디 증거로 말해달라"고 반박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0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 대통령의 가족은 아들 ·딸·사위 모두 특권과 거리가 멀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요즘 특권층 문화가 국민들의 분노를 일으키고 있는데, 곽 의원은 그런 특권층 문화에 너무 익숙한가 보다"며 "모든 것을 특권과 특혜로 연결짓는다"고 비판했다.

또 문 대통령의 가족에 어떠한 특혜도 없음을 강조하며 "곽 의원의 사고방식으로는 도무지 이해를 못하는 듯 하다"고 언급했다.

김 대변인은 "판사는 판결, 검사는 증거로 말한다"며 "20년 넘게 검사한 분(곽 의원)의 주장에 증거는 없고 소문과 추측만 있다"고 말했다.

한편 곽 의원은 전날 국회 본회의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대통령 사위가 이스타항공과 합작을 염두에 두고 있는 태국 자본이 만든 회사에 취직했다고 한다"며 "실제 근무하는 것을 목격한 사람도 있고 최근 2~3주 전에 회사를 관뒀다는 구체적인 제보까지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스타항공 대표가 문재인 캠프에서 활동한 이상직 전 의원"이라며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되고 한 달 뒤 문 대통령 사위가 취업했다. 이것이 사실이면 자리를 챙겨 준 대가로 사위를 취직시킨 것이 아니냐"고 주장했다.

[관련기사]☞버닝썬 애나는 누구? 김상교씨 '성추행 신고자'20일 전국 민방위훈련 진행…행안부 장관도 동참삼성에 다시 힘 실어준 文…탄력받는 '비메모리 반도체''갤럭시 폴드' 실사용 영상 등장, 후기 어떤가 보니...임종헌 "검사님 웃지 마세요" 한마디에…얼굴 굳어진 재판부
최경민 기자 brow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